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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복지기

2021 창간호

Special 2

미래형 첨단의료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과
김진수 교수

미래형 첨단의료 비주얼이미지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은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04년 대장암 국가암검진이 시행되고 어느 정도 정착된 후 2011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대장암은 선종, 용종을 거쳐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선종과 용종만 제거해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통계로도 입증된 셈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과 김진수 교수를 만나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 최신 기기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  세종행복지기 편집부사진.  김병구

“대장암 예방의 가장 기본은
충분한 신체활동, 섬유질 섭취,
가공육 피하기, 금연, 금주입니다.

주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도
중요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진수 교수 대장암, 직장암, 항문질환,
골반저질환, 복강경, 로봇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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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약 85%는 식습관 등 환경적 영향이 원인

대장암은 대장 내에서 발생한 비정상 덩어리가 지속해서 증식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 폐, 뼈 등으로 전이되는 병이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2018년 기준 위, 갑상샘, 폐에 이어 네 번째로 전체 암의 11.4%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왜 대장암에 걸리는 것일까? 그간 대장암 바이오마커 발굴, 직장암의 비수술적 치료에 관한 연구부터 다양한 대장암 수술 임상 경험을 가진 김진수 교수는 그 원인의 대부분을 환경적 요인에 있다고 설명한다.
“대장암의 원인으로 식습관 같은 환경적인 원인과 유전적인 원인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약 85%는 환경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은 육류섭취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육류 중에서 도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대장암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체활동 감소, 섬유질 섭취 감소,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이 원인이 된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가족성 대장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대장암 가족력과 같은 관련 유전자를 가진 경우가 있다.

대장내시경만으로도 암 예방, 조기발견 효과

“국내 대장암 발생률은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11년부터는 대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4년부터 시작한 대장암 국가 검진 사업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김진수 교수는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없을 때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과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대장내시경은 선종과 용종 제거로 인한 예방 효과 외에도 암 조기 발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장암 병기는 1기부터 4기로 구별하는데 1기 대장암의 경우 거의 10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이지만 4기 완치율은 50%가 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을 찾는 경우 3기 또는 4기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김진수 교수는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육류 섭취량이 늘었고 음주, 흡연율도 높아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국가입니다. 대장암 예방에 가장 기본은 충분한 신체활동, 섬유질 섭취, 가공육 피하기, 금연, 금주입니다. 또한 국가암검진을 포함하여 대장내시경검사에 관심을 두고 주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대장암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3~5년 주기, 대장암 위험인자가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1~2년 주기의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됩니다.”

김진수 교수

복강경, 로봇 수술, 최신 방사선 기기로 치료

배변 습관의 변화와 함께 혈변이 보인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변이 가늘어진다던가 변비 증상이 새로 생긴다던가 점액 변이 나오는 증상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대장암의 중요한 의심 증상이다. 배변습관의 변화 외에 빈혈, 복부 종괴,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의 증상도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만일 대장내시경으로 암이 발견되었다면 어떤 치료를 하게 될까?
“대장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조직침투가 미미한 초기 대장암은 내시경적인 절제술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로 제거한 대장암의 재발 확률을 줄이기 위해 보조적인 항암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전이가 되거나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해 항암요법을 쓰기도 한다.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는 ‘뷰레이 메르디안’이라는 최신 방사선치료기가 있어 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최신 기술이 집약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진수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장점으로 의료진 사이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를 꼽았다. 대장암 치료는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치료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센터와 통합 암치료센터 간의 협조하에 다학제 회의를 통해 대장암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최소침습수술에 특화되어 복강경, 로봇 수술 위주로 수술을 하고 있다.
“요즘 치료기술의 발달로 대장암 완치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치료 성적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친 안타까운 경우도 있지만 일선에서 대장암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을 믿고 치료에 전념하시어 쾌유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진수 교수의 말처럼,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절대 실망하고 낙심할 것 없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치료법으로 대장암의 완치율도 향상되는 요즘. 의료진을 믿고 치료 받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건강한 <세종행복지기> 독자들이라면 대장내시경으로 내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 지켜보자. 증상 없는 오늘이 바로 대장내시경 예약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김진수 교수

미래형 의료를 실현시키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암 치료 특화 장비

ViewRay, MRIdian

뷰레이 메르디안

종양 부위에 정확하게 방사선 조사
뷰레이 메르디안

‘뷰레이 메르디안’은 방사선치료기에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결합한 기기로써, 방사선치료 중에도 실시간 자기공명영상으로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방사선치료는 매일 같은 자세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방사선치료 현장에서는 다양한 원인(근육 긴장도, 체중 변화, 호흡)으로 내부 장기의 위치와 모양이 매일 달라질 수 있다. ‘뷰레이 메르디안’은 매 치료 시마다 자기공명영상을 얻어 내부장기의 모양을 확인하여, 종양에는 충분히 방사선을 전달하고 주변의 정상 장기는 방사선을 적게 받도록 방사선치료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다섯 번째, 국내에서는 세 번째,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첨단 방사선치료 기기다.

Ingenia Elition 3.0T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 MRI

기존대비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한 영상 촬영기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 MRI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 MRI(Ingenia Elition 3.0T)’는 VEGA HP Gradient System을 통해 3.0T MR에서 가장 높은 경사자장 회전율을 구현할 수 있으며, 모든 해부학적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스를 사용하여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바이탈아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호흡센싱 기술로 호흡에 영향을 받는 어떠한 검사 부위라도 연계하여 움직임에 의한 인공물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긴 촬영 시간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는 동시에 영상의 질을 높일 수 있다.

IQon Spectral CT

뷰레이 메르디안

해부학적 영상정보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아이콘 스펙트럴 CT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는 세계 최초의 스팩트럴 디텍터 CT로, 디텍터가 X선의 에너지 준위를 구별해 내어 스팩트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이다. 단 한 번의 촬영으로 해부학적 영상 정보뿐만 아니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팩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피폭을 대폭 줄이면서도, 일반적인 CT 영상에서 확인이 어려운 병변을 더욱 명확히 확인 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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